[일본 프로야구]조진호,타이거스戰 9안타 5실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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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조진호 (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첫 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조는 18일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선발등판했으나 5와 3분의 1이닝동안 3점홈런을 포함해 9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보스턴이 이날 4 - 6으로 패하는 바람에 조는 시즌 3패째를 기록했으며 방어율도 7.47로 부풀어 올랐다.

보스턴 구단측은 앞으로 조를 선발투수진에서 제외시켜 중간계투 요원으로 활용하든가, 보다 많은 경험을 쌓도록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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