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오늘 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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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남북은 2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남북경협 협의사무소에서 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갖는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에 장기 억류돼 있는 남측 근로자 유모씨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제기하고, 북한이 요구한 토지 임대료 5억 달러와 근로자 임금 300달러 인상에는 불허 입장을 고수할 방침이다. 그러나 북측은 토지 임대료와 임금 인상을 재차 요구하고, 유씨 문제에 대해선 응답을 피할 것으로 예상돼 남북이 타협점을 만들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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