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문인화 정신의 새로운 인식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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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문인화가 지닌 높은 정신성보다는 소재와 기법같은 지엽적인 면을 강조하다보니 문인화 본연의 정신세계가 퇴색하고 아마추어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돼왔다.

문인화 정신을 이해하고 이를 현대적 미감으로 변용시켜온 작가 1백6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문인화전은 이같은 문인화의 전통을 되살리려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사군자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를 격조있게 그려낸 문인화를 만나볼 수 있다.

14일까지 공평아트센터. 02 - 733 - 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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