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銀증권 사장 곧 소환…160억 고객예탁금 背任혐의

사회지도층 인사 비리를 조사중인 검찰은 장은증권 이대림 (李大林) 사장이 영업정지 명령을 받기에 앞서 4백여명의 전 직원에게 12개월분 임금에 해당하는 명예퇴직금 1백60억원을 지급한 것과 관련, 李사장을 조만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李사장이 고객예탁금으로 명예퇴직금을 지급한 것은 배임행위에 해당한다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사법처리를 적극 검토중이다.

검찰은 또 도내 컨벤션센터 건설업체로부터 5천만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지원받은 혐의로 고발된 신구범 (愼久範) 전제주지사를 금명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

신중돈.이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