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휴대전화사 이리듐, 미녀 홍보원들 안내 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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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오는 9월 상용서비스가 이뤄질 이리듐 위성휴대전화 개통을 앞두고 이리듐코리아가 남산 SK텔레콤 본사에 전직 스튜어디스.방송리포터 등으로 구성된 미녀 8명으로 고객 어드바이저를 구성했다.

지난 4월 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두달간 위성통신.외국어.예절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이리듐을 알리는 일에 나섰다.

이들중 3명은 전직 스튜어디스 출신. 1~2년간 스튜어디스로 활약하다 이리듐 홍보요원을 모집한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했다.

하늘을 날며 익힌 '국제매너' 와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외국인 상담객을 맞고 있다.

임은영 (25) 씨는 방송국의 리포터로 일하다 지원했다. 방송을 하면서 익힌 자연스런 미소와 화술로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이곳에 쏟아지는 질문은 대부분 이리듐과 핸드폰이 어떻게 다르냐는 것. 고객센터 (02 - 3705 - 8800)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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