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솔라즈 전美의원 국제담당고문 위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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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삼성자동차가 스티븐 솔라즈 전 미 하원의원을 국제담당고문으로 위촉했다.

李大遠 삼성자동차 부회장은 2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솔라즈 의원을 만나 위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자동차는 이와 관련, "외자유치 및 자동차 수출과 관련해 국제문제에 정통한 전문가의 자문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솔라즈 의원을 위촉하게 됐다" 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국제문제 컨설팅회사인 솔라즈사의 회장인 솔라즈 전 의원은 앞으로 삼성자동차의 해외경영과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75년부터 92년까지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으로 재직했던 그는 지난 81년 하원외교위 아태문제 소위 위원장직을 맡아 아태지역 인권문제에 깊이 관여하기도 했다.

고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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