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원년리그 28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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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삼성생명 - 현대산업개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원년리그를 개막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 은 30일 창립총회를 갖고 올시즌 프로인 삼성.현대.신세계와 준회원 자격인 국민.상업은행 외에 일본 실업소속의 재팬에너지 등 모두 6개팀으로 여자프로농구를 출범시킨다고 발표했다.

이중 재팬에너지는 번외로 출전, 1라운드 경기만 치르며 2라운드부터는 5개팀으로 경기를 펼친다.

원년리그는 2라운드 풀리그로 벌어지며 종합성적 1, 2위 팀이 3전2선승제로 맞붙어 챔피언 타이틀을 겨룬다.

경기장은 장충체육관과 삼천포.의정부 실내체육관을 사용하며 28일~8월13일 정규리그를 마친 뒤 챔피언결정전은 8월15일부터 시작된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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