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6.3규모 강진 100여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터키 남부지방에서 27일 발생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최소한 1백명에 이르고 1천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의 정부 관리들이 27일 말했다.

가장 피해가 심한 아다나주의 아르다한 토툭 부지사는 "아다나가 지진에 취약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희생자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 이라고 말했다고 국영 TRT - TV가 보도했다.

이스탄불 칸딜리 지진관측소는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6.3을 기록한 지진이 이날 오후4시56분 (한국시간 오후10시56분) 터키 남부지역을 강타했으며 진앙은 앙카라 남쪽 4백90㎞ 지점인 아다나시 부근이라고 밝혔다.

지진관측소는 1차 지진 발생후 11차례의 여진이 있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