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아버지 얼굴도 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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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윤소이가 숨겨진 가족사를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윤소이는 최근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 도중 비가 내리자 "비 오는 날이면 어머니가 생각난다"며 "내가 태어난 지 100일 때쯤 아버지가 집을 나가셔서 나는 지금까지도 아버지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어머니는 아버지 없이 오빠와 나를 키우기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오셨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경기도 가평에서 어머니가 운영하는 펜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소이는 “따로 사는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어머니는 아이들이 혹시라도 차별대우를 받지 않을까 생각해 이혼을 안 하셨다”며 “어머니는 남매 앞에서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현명하신 분”이라며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본 방송은 25일 밤 12시.

디지털뉴스 jdn@joij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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