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내주 김정일과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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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이징 = 유상철 특파원]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政協) 부주석인 조선족 조남기 (趙南起.72) 장군이 다음주 북한을 공식 방문, 김정일 (金正日) 총비서와 회담한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19일 "趙부주석을 단장으로 하는 정협 대표단이 22~29일 북한을 방문, 金총비서와 북.중 관계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정일의 총비서 취임 후 중국 고위직 인사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趙부주석의 방북에는 북한과 인접한 지린 (吉林) 성 정협대표 10여명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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