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VOC’ 집중관리 … 불만사항 절반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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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치의 중심을 ‘고객’과 ‘고객가치창조’에 두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사진)이 2009 한국서비스대상에서 6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고객만족과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효율적인 VOC관리 프로세스 운영 및 경영활동 반영’ ‘모든 고객 접점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 체계 운영’을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 효율적인 VOC(Voice of Customer) 관리를 위해 VOC 유형별 통계, 추세분석, 24시간 이내 적정 답변시간 관리 등 고객의 소리가 은행 정책과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06년 9300건이던 불만 VOC를 2008년에는 4800여 건으로 48% 축소했다.

이백순 은행장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개인별 CS컨설팅 프로그램인 ‘CS역량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S역량진단 프로그램’은 고객이 평가한 서비스 수준과 직원 스스로 진단한 본인의 서비스 수준의 차이 분석을 통해 직원별 서비스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고객 요구 서비스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CS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모든 고객 접점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 체계’는 창구 접점에 대한 서비스 품질 측정, 인터넷뱅킹·폰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 대한 품질 측정, 영업 지원을 위한 본부부서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고객 관점의 품질 개선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같은 신한은행의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의 특징은 ‘금융권에서 가장 앞선 선진 조사기법 도입 운영’과 조사 결과가 접점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개선 활동으로 연계되도록 ‘상세하고 다양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유희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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