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보통신기술 무역흑자 OECD 중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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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상품무역 흑자 규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OECD에 따르면 2007년 기준으로 973억 달러어치를 수출하고 540억 달러어치를 수입해 43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ICT 상품은 통신기기와 컴퓨터·전자제품 등이다. 한국의 이 분야 무역흑자는 1996년 108억 달러에서 2000년 224억 달러, 2004년 432억 달러로 급증해 왔다. 이 방면의 우리나라 흑자 규모가 큰 것은 삼성전자·LG전자 같은 큰 글로벌 기업이 관련 분야에서 고르게 활약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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