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광역단체장 포부와 프로필]이의근 경북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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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앞으로 어렵고 힘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

경북도지사에 재선된 이의근 (李義根) 한나라당 후보는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말했다.

그는 "농어촌과 중소기업에 자금을 최대한 지원하고 특히 해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사정 (勞使政)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

그는 북부지역은 자연과 문화.산업이 조화된 '경북의 알프스' 로 개발하는 등 경북을 동서남북 4대 권역으로 나눠 지역특성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도청 이전은 임기안에 후보지를 결정할 것" 이라고 강조한 그는 "행정조직을 축소하고 규제를 혁파해 도민들이 생활하기 편하고 기업하기 좋은 경북으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부인 이명숙 (李明淑.54) 씨와 2남. *경북청도 (60) *영남대 경제학과 *부천.안양시장 *내무부 기획관리실장 *경북도지사 *대통령비서실 행정수석 *경북도지사

대구 =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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