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 할부금융 내달까지 합병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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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산업은행에 이어 시중은행들도 합병 등을 통한 자회사 구조조정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1일 국민신용카드사와 국민할부금융사를 합병해 여신전문기관으로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하고 7월말까지 합병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 은행은 그러나 당초 검토하던 부국.국민금고의 합병은 비용문제 등을 감안해 당분간 추진하지 않기로 했으며 국민데이타시스템과 국은경제연구소는 그대로 존속시킬 방침이다.

한편 장기신용은행은 자회사인 장은경제연구소를 정리.흡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장은투신도 매각을 추진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7월중 폐쇄할 예정이다.

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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