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승용차 덮쳐 3명 사망·3명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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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국도를 달리던 크레인이 급커브길을 돌다 미끄러진 뒤 고속도로로 굴러떨어지면서 승용차 2대를 덮쳐 3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31일 오후3시20분쯤 경남창원시동정동 경남여상 뒤 창원~마금산 온천간 지방도 고가다리에서 25t 기중기 크레인 (운전사 임채주.32.경남창원시봉곡동) 이 22m 아래 남해고속도로 떨어지면서 프린스 승용차 (운전자 박동운.42.부산시초읍동) 등 2대를 잇따라 덮쳤다.

이사고로 크레인 운전사 임씨와 승용차 운전자 박씨 등 3명이 숨졌고 강옥자 (48.여) 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창원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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