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후보 입체분석]충북 청주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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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주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유세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국민회의 나기정 (羅基正) , 자민련 김현수 (金顯秀) 후보는 정책 관련 공약은 한마디 없이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방어에만 치중했다.

金후보는 20여분동안 '정치 쓰레기' 등의 격한 용어를 써가며 상대 후보를 공격했고 나머지 시간은 "충북은 자민련의 텃밭" 이라거나 "도지사.시장.도의원 등 자민련 후보를 모조리 당선시켜야 한다" 는 등 지역감정을 자극하는데 다 썼다.

청주 = 안남영.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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