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하반기 중국 증시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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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중국주가가 상하이종합주가지수 2400~3200P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증권 조용찬 중국팀장의 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숨고르기장세를 거친 후 올 4분기 부터 다시 상승기류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 3000P 더 이상 그림의 떡이 아니다

상반기 증시를 이끌었던 “산업발전정책”이 하반기 들어 “지역경제활성화”로 바뀌며 기관화 장세가 찾아와 올 하반기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PER 17~25배 수준인 2400~3200P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급악재로 인한 여름철 숨고르기장세를 거친 후 4분기 들어서는 상승랠리를 재개해 7월부터 대규모 IPO(13개사 13조원)의 재개와 유상증자(36조원), 차스닥시장 개설(14조원), 비유통주 해제물량 출회 등의 수요 및 주식형펀드 매수여력(40조원), 보험사(33조원), 증권사(32조원), 외국인(QFII: 11조원), 개인(100조원) 등의 공급이 일어나 대형블루칩을 두고 “싸고 좋은 주식(又好又便宜)”, “코끼리의 발광(疯狂大象)”, “왕자의 귀환(王者归来)”으로 불릴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사이클상 회복국면에 진입한 업종

2009년 경제가 회복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각 업종별 경기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2008년 결산실적 및 2009년 예상실적을 기준한 업종별 경기사이클이 회복국면에 있는 산업에 투자를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주요 경제지표

선우경선 중국연구소=kysun.s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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