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국회號 침몰위기 여러차례 느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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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 "96년 7월 의장에 선출된 이후 자칫 국회라는 배가 침몰되거나 전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을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

- 김수한 (金守漢) 국회의장, 퇴임하며.

▷ "국회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누구에게 지키라고 할 체면이 있는지 오늘 국회의원들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 "

- 한나라당 김철 (金哲) 대변인, 국회개원 50주년 논평에서.

▷ "사기만 했지 팔지 않았기 때문에 투기가 아니다. "

- 자민련 심대평 (沈大平) 충남지사후보, 지사재임중 부인명의로 개발예정지역 부동산을 구입했다는 야당 주장에.

▷ "경기도의 30%도 안되는 호남인이 단결하자는 문건은 70%에 달하는 비호남인의 단결을 촉구하는 두 얼굴의 문건이다. "

- 국민회의 신기남 (辛基南) 대변인, '호남향우회 필승전략' 문건의 철저 수사를 요구하며.

▷ "금품 및 향응제공이 완전히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있는데도 적발이 안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

- 강원도선관위 한 간부, 지금껏 금품 및 향응 제공 적발이 단 한건도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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