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 ‘World IT Show 2009’ 기간 중 IT포럼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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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경제개발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조지아주의 IT산업’이라는 주제로 ‘World IT Show 2009-IT포럼’을 개최한다.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뉴미디어와 게임산업을 중심으로 조지아주의 IT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이뤄진다.

이번 포럼에는 피터 언더우드 조지아주 한국사무소 소장과 마크 라이틀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차관보, CNN 손지애 지국장 등 조지아주 IT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존 포가라시 미국 대사관 상무공사도 이날 참석해 미 연방정부의 투자지원을 설명한다.

조지아 주정부의 투자유치 정책과 기업 지원 방향에 대한 발표와 ‘1대 1 비즈니스 미팅’시간이 마련돼 조지아주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ㆍ응답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조지아주는 미국에서 정보통신 산업이 가장 발달한 곳 중 하나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조지아주 주도인 애틀란타는 ‘Forbes.com’이 실시한 조사에서 2007년, 2008년 ‘최고의 인터넷망(most wired city)을 갖춘 도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조지아주 내 ‘하이테크’ 산업 시설은 1만1800여 개에 이르고 16만5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조지아 공대(Georgia Tech)를 통해 배출되는 우수 인적자원 확보도 가능하다. 이날 IT포럼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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