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가 화장품.향수와 화장실 용품에 대한 한국시장의 수입장벽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EU집행위는 유럽화장품협회 (COLIPA) 로부터 지난달초 조사 청원을 받고 정식조사에 착수키로 결정, 이를 관보를 통해 발표했다.
유럽화장품협회는 제소장에서 한국시장에서 수입화장품을 판매하고자 할 경우 적합성 평가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 절차는 불필요한 데다 너무 많은 샘플을 요구, 수입품에 대한 차별이 가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한국이 수입화장품에 대한 광고를 제한하고 있어 시장점유율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