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98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4강에 합류했다. 성균관대는 19일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16일째 중앙대와의 8강전에서 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끝에 8회 터진 권오현의 2점 홈런에 힘입어 4 - 3으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0 - 1로 뒤진 3회 홍세완이 1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5회에는 1사 2, 3루에서 김상만의 희생번트로 1점을 추가해 경기를 뒤집었다.
성균관대는 8회 1사 2루에서 권오현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홈런포를 터뜨려 힘겹게 이겼다.
김현승 기자
◇16일째 전적
성 균 관 대 001 010 020│4
중 앙 대 010 002 000ㅣ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