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케미컬, 중국에 25억불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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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미국의 거대 화학회사 다우 케미컬은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2005년까지 중국에 2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차이나 데일리 비즈니스 위클리가 17일 보도했다.

이 회사의 중국 사업 책임자인 마이클 룽은 "중국내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설립키로 해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의 이행을 감독하는 것이 훨씬 쉬워졌다" 고 밝혔다.

지난해 이미 다우 케미컬은 중국 북부 텐진 (天津)에 있는 중국석유화학공사와 40억달러 규모의 에틸렌 공장을 건설키로 하는 의향서를 체결했었다.

중국내 연간 매출이 5억달러에 이르는 다우 케미컬은 이밖에 남부의 선전 (深수)에서 신규사업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의 아사히 (旭化成) 공업과 함께 동부 장지아강 (江蘇省)에 폴리스틸렌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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