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의 영향으로 계절을 잊게 했던 때이른 무더위는 5월 초순까지 이어지다 중순부터 평년기온 (16~19도) 과 비슷하거나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또 올해 네차례 발생한 황사 (黃砂) 현상이 5월에도 한 두차례 더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30일 "1~2일 전국적으로 20~60㎜의 비가 내려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며 "그러나 엘니뇨의 영향이 계속되고 기압골이 약해져 3일 (일요일) 부터 이상고온 현상이 다시 나타날 전망" 이라고 밝혔다.
양영유 기자 〈yangy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