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꽃전시회]일산 호수공원서 5월2일부터 일주일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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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으로 꽃구경 오세요. " 제7회 고양시꽃전시회가 5월 2~8일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내 예술회관 부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없다.

6천평 부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10개 전시관으로 나눠 3백80종.1만여점의 각종 화훼가 전시된다. 전시장 주변에는 펜지.메리골드.페추니아등 초화 (草花) 류 7천그루도 심어졌다.

화훼재배용 신종 기자재 전시관도마련되며 5백평 규모의 판매장에서는 꽃과 공예품을 시중가에 비해 10% 가량 싸게 판다. 또 지난해 5월 고양세계꽃박람회 당시 인기를 끌었던 자생식물관 (1백평) 을 조성, 호랑가시나무.금강초롱.자난등 천연기념물을 비롯해 범부채.붉은초롱.붓꽃.바위소리.조개나물 등 1백여점의 국내 자생 희귀식물을 특별전시한다.

이밖에 ▶꽃을 주제로 한 글짓기와 꽃사진촬영 및 꽃꽂이 경진대회 ▶ 'IMF체제 화훼 경쟁력 강화방안' 특강 행사등도 마련한다.

행사기간중에는 야외공연장과 하늘광장 등에서 ▶록밴드축제 (2일 오후5시30분~6시30분) ^스케이트보드인나인축제 (2~3일 오후2시~2시30분) ▶멀티슬라이드동화상영 (4일 오후7시40분~8시30분) ▶패션쇼 (5~6일 오후3시, 오후6시) 등도 열린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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