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현재 영업중이거나 영업이 재개되는 16개 종금사들을 대상으로 5월중 일제히 업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금감위가 종금사에 대한 검사권을 재정경제부로부터 넘겨받은 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금감위는 전반적인 종금업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번 검사는 종금사들이 1, 2차 폐쇄조치를 넘긴 이후 자력으로 회생할 수 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위는 또 5월부터 영업을 재개하는 나라.대한종금의 경우 다시 자금부족에 빠져 경영이 어려워지면 즉시 영업정지조치 등을 취하기로 했다.
남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