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특감]96 외대입시 답안지, 1천4백장 분실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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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교육부는 28일 편입학 부정의혹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한국외국어대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교무처 창고에 보관돼 있던 96학년도 대입 본고사 영어과목 답안지 3천여장중 1천4백39장이 없어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입시가 끝난 뒤 답안지를 4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이 대학 교무처장.교무부처장과 실무 직원 등 3명에게 관리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징계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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