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다’ 연예계 총각 6인방과 맞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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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드 미스가 간다(골미다)’의 여섯 멤버가 연예계 대표 총각 6인방과 단체 맞선에 나선다. 7일 오후 6시50분에 방영되는 방송분에서 ‘골미다’ 멤버 양정아·송은이·예지원·진재영·장윤정·신봉선은 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광규·김현철·윤정수·김영철·우승민·신동과 함께 맞선을 봤다.

골미다 멤버들은 방송에서 갑작스런 연예계 노총각들의 등장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개그맨 김현철은 여섯 멤버의 냉담한 분위기에 굴하지 않고 “골미다 멤버중에 이상형이 없다. 그나마 진재영이 제일 낫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는 후문.

반면 우승민은 직접 ‘골드미스 송’을 작곡해 선물했지만 여섯 멤버 중 단 한명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또 윤정수는 ‘내조의 여왕’의 윤상현이 부른 ‘네버 엔딩 스토리’를 부르며 등장했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날 양정아는 김광규와 천생연분으로 엮여 축하를 받았고, 예지원은 수퍼주니어의 신동과 커플을 이뤄 ‘닭살 애정’을 과시하면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장윤정과 김영철이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구준표 커플을 연출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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