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2안타 1도루 선동열 무실점 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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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나고야의 폭풍' 이종범이 이틀 연속 맹타를 터뜨려 타율을 0.328로 높였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이종범은 23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3게임 연속안타. 주니치는 이종범의 활약에 힘입어 야쿠르트를 7 - 0으로 대파했다.

이종범은 1회초 첫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9회초에도 중전안타로 2타점을 올린 뒤 2루에서 3루도루를 성공시켜 올시즌 6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던 선동열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3타자를 삼진 2개와 2루땅볼로 가볍게 처리해 건재를 과시했다.

선은 그러나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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