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작년 소득 2년째 남편 추월…인세등 약 4억원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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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는 지난해 클린턴 대통령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려 2년 연속 남편보다 소득이 많았다고 백악관측이 밝혔다.

백악관이 13일 발표한 소득세 납부 내역에 따르면 힐러리 여사는 지난해 육아에 관한 저서 '마을 하나가 모두 필요해 (It Takes a Village)' 가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총 28만1천8백98달러 (약 3억9천5백만원) 의 소득을 올려 클린턴 대통령 연봉 20만달러 (약 2억8천만원) 보다 8만달러 이상을 더 벌었다.

워싱턴 = 김수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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