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투를 펀드 백화점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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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앞으로 대한투자증권 고객들은 국내 최초로 들어설 '펀드 백화점'에서 세계의 모든 펀드를 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대투증권은 우량 상품을 발굴하는 전담 본부를 만들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

하나은행은 2일 대투증권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같은 경영 청사진을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인수로 기존 자회사인 하나알리안츠투신을 포함해 자산운용 시장에서 점유율 1위(13.4%)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대투는 대형화의 잇점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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