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호국인물에 이순신 장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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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전쟁기념사업회는 3일 충무공 李舜臣 (1545~98) 장군을 '4월의 호국인물' 로 선정했다.

서울건천동에서 태어난 이순신장군은 32세때 무과에 급제, 주로 북쪽 변방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다.

장군은 임진왜란 1년전 전라좌수사에 부임, 좌수영 (전남여수) 을 근거지로 거북선을 건조.시험하는 등 왜구의 침략에 대비했다.

1592년 4월 왜구 15만명이 침략하자 옥포 앞바다에서 왜선 30척을 격파하는 등 대승을 거둬 이듬해 삼도수군통제사 (해군작전사령관)에 올랐다.

원균의 시기로 옥에 갇혀 있던 장군은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 원균이 패하자 삼도수군통제사에 다시 임명됐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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