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용 계속 안정적"…미국 무디스사 긍정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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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무디스는 2일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반도체업계의 극심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채무상환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날 삼성전자의 장기채무 신용등급을 현행 'Ba1' 으로 유지하는 한편 장기전망을 '안정적' 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수출확대.신규투자 축소.비용절감 등을 통한 현금확보로 채무상환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조치가 삼성전자의 장기채무와 미국 현지법인인 삼성 일렉트로닉스 아메리카를 포함한 자회사들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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