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부지사, 회사내 97년 경영실적 최우수기관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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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PCS사업 확장을 놓고 휴대폰 3사의 각축이 치열한 가운데 SK텔레콤 서부지사 (지사장 權泰錫)가 회사내에서 97년 경영실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서부지사는 당초 광주.전남지역 영업망에서 지난달 전북.제주를 포함시켜 8개 지점및 2백40개 대리점, 5백22개 기지국으로 확대 개편됐다.

영업망이 전남지사로 운영돼온 지난해 말 현재 휴대폰 신규 가입자가 30여만명에 달해 96년 (15만여명) 보다 두 배의 실적을 거뒀다.또 18세 미만 가입자는 학교.사회에서 폭력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고 2천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지킴이 보험' 을 개발하는등 우수 영업사례를 개발해 실적을 높였다.

특히 서부지사는 체육대회를 비롯한 사내 행사 때에는 간부 사원이 앞치마를 두르고 부하 직원들에게 봉사하는 등 공동체 의식 함양에 앞장서 사원들의 업무의욕을 고취시켰다.

광주 = 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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