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업체 IS플러스, 멀티플렉스 극장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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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코스닥시장 상장업체인 IS플러스는 27일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인 씨너스센트럴을 115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스포츠신문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사업지주회사로 변신한 IS플러스는 씨너스센트럴의 안정적 매출과 수익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IS플러스는 방송·문화공연·신문 부문의 자회사들을 거느리는 사업지주회사 모델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씨너스센트럴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대형 영화관으로 모두 8개 관에 1589좌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관람객은 150만 명에 이른다. 한편 지난해 IS플러스가 인수한 설&컴퍼니는 오는 8월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입장권을 IS플러스 자회사인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 신청을 받고 있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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