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피닉스 선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공동선두로 나섰다.
재즈는 25일 벌어진 97~98 미 프로농구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그레그 포스터 (24점)가 3쿼터에만 12점을 넣고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쳐 선스를 92 - 73으로 크게 이겼다.
칼 말론은 감기증세 때문에 오전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지만 19점.7리바운드를 기록, 팀승리를 도왔다.
중서부지구 1위 재즈는 이로써 51승17패로 태평양지구 1위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동률을 이뤄 다시 서부 콘퍼런스 선두가 됐다.
존 스탁턴은 5점에 그쳤지만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팀이 최근 15경기에서 14승째를 올리는데 수훈갑이 됐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종료 3초3전 델 네그로의 점프슛으로 홈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86 - 85 1점차로 제압, 캐벌리어스와 팀간 전적에서 10연승을 마크했다.
◇ 25일 전적
샬럿 106 - 89 토론토
애틀랜타 85 - 73 올랜도
샌안토니오 86 - 85 클리블랜드
유타 92 - 73 피닉스
밀워키 118 - 108 휴스턴
워싱턴 99 - 87 포틀랜드
뉴욕 88 - 75 골든스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