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매컬리 컬킨의 위험한 아이, 유즈얼 서스펙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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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매컬리 컬킨의 위험한 아이 (KBS2 밤10시20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저씨네에서 함께 살게 되는 마크. 그 집에는 마크 또래의 소년 헨리가 있다.

이내 둘은 친해진다.

그러나 헨리는 재미삼아 동물을 죽이고,가족들도 해치려하는 아이. 시간이 흐르며 마크는 헨리의 그런 악마 같은 심성을 알게 된다.

마크는 이를 헨리의 어머니에게 알리려하고, 헨리는 어머니마저 살해하려 한다.

극중 여동생은 실제 매컬리 컬킨의 여동생인 퀸 컬킨이다.

□…유주얼 서스펙트 (MBC 밤10시30분) =화물선 폭파 사건과 그에 앞서 일어난 사건들의 범인을 찾아내는 범죄 스릴러. 폭파 사건 생존자이자 용의자 중 한 사람인 버벌을 수사관이 심문하며 하나둘씩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면서 범인의 윤곽이 밝혀지는 것 같지만 영화가 거의 끝에 이를 때까지 범인은 그림자처럼 모호한 존재로 남는다.

버벌 역의 케빈 스페이시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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