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임 경찰대학장 이무영 치안정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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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21세기 첨단 정보화시대에 대비해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경찰간부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이무영 (李茂永.54.치안정감) 신임 경찰대학장은 날로 늘어나는 첨단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전문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李학장은 또 "경찰대학은 단순하게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민생치안을 위한 학문적 토대와 이론을 과학적으로 체계화하는 총본산이 돼야한다" 며 "치안 정책과 기술을 개발하고 구체적인 현장상황을 이론에 접목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북전주출신인 李학장은 동국대를 졸업, 간부후보 19기로 경찰에 투신해 서울강남서장.서울경찰청형사부장.경찰청 보안국장.전남청장.경찰종합학교장 등을 지냈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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