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판 돈 170억 유용 혐의, 효성기계그룹 회장 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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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지검 특수1부 (安大熙 부장검사) 는 18일 회사 소유의 부동산 매각대금 1백70억여원을 유용한 혐의 (특경가법상 횡령등) 로 효성기계그룹 조욱래 (趙旭來. 49)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 그룹 계열사인 ㈜동성의 전 대표이사 임봉규 (林鳳圭. 56)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부동산가격을 시세보다 낮게 감정한 감정평가사 김원호 (金元浩. 48) 씨를 지가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신중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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