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비평준화 폐지" 68%…시민포럼, 고양시 남녀 500명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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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수원.성남등 2개 시를 제외한 경기도내 29개 시.군에서 시행중인 고교 비평준화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반응은 21세기고양시민포럼이 최근 고양시 성인 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양시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 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고교 비평준화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월 사교육비는 24%가 20~40만원을 지출하는등 54%의 학부모들이10만~40만원을 부담하고 있었다.

한편 주민들은 고양시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 하는 문제로 '교통 문제' (25%). '문화예술 활성화' (24%). '교육 문제' (14%) 등을 들었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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