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가 1435.7로 상승,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조2000억원 넘게 사들인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3월 이후 외국인은 11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특히 2007년 7월부터 올 3월까지 줄곧 주식을 처분했던 미국계 자금이 지난달 4489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투자자별 매매 (5.18~22)
외국인 매수세의 양과 질이 모두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기관은 1조436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달 들어 단 하루도 빼지 않고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개인들은 336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시장이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는 매매 패턴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