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NASA) 은 10일 무인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 와 통신을 재개하기 위한 최종 노력이 무위로 돌아감에 따라 패스파인더호의 탐사활동이 중단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지난해 9월 패스파인더와 통신이 두절된 이래 수차례에 걸친 통신복구 시도가 실패했으며 이날 마지막 시도 역시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소측은 패스파인더와 함께 화성에 보낸 로봇 탐사기구 '소저너' 도 화성의 먼지.혹한 등 열악한 환경으로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