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상관 때리고도 목 안잘리는게 NBA" NBA커미셔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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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자기 상관을 때리고도 목이 잘리지 않는 것은 NBA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 데이비드 스턴 미국프로농구협회 (NBA) 커미셔너, 지난해 감독의 목을 졸라 출전금지 처분을 당했다가 코트에 복귀한 래트렐 스프리웰 선수를 두고.

▷ "비인간적 장점을 지닌 독재자보다는 인간적 약점을 지닌 민주적 대통령이 차라리 낫겠죠. "

- 독일 기민당 (CDU) 소속 하이너 가이슬러 의원, 아돌프 히틀러는 신통찮은 성생활에 채식주의자며 술.담배도 안했으나 인류 최대의 범죄자였다며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을 옹호.

▷ "나는 중국의 고르바초프가 아니라 중국의 주룽지 올시다. "

- 주룽지 (朱鎔基) 중국총리 내정자, 세계언론이 옛 소련의 개방을 주도했던 고르바초프에 자신을 비유하며 찬사를 보내자.

▷ "한국과 태국은 모퉁이를 돌아섰으나 인도네시아는 아직 멀었다."

-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 인도네시아는 아직 많은 항목의 구조조정을 이행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추가 금융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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