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여객선 운임 또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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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인천지역 연안여객선 운임이 인상 두달만에 오는 15일부터 또다시 최저 3.8%에서 최고 10.6%까지 오른다.

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원광해운은 유가인상을 이유로 인천~영흥, 인천~덕적, 인천~무의 등 인천지역 5개 연안항로의 여객선 운임을 외래여객은 3.8~10.6%, 도서민의 경우는 4.8~10.1% 인상키로 했다.

이에따라 인천~영흥 항로를 이용하는 외래여객 운임은 쾌속선 파라다이스호 (3백9t급) 의 경우 현행 8천10원에서 8천3백30원으로 4.0%, 일반선 관광9호 (1백67t급) 는 4천2백60원에서 4천7백10원으로 10.6% 오르게 된다.

원광해운은 지난 1월11일 운임을 4.1~11.4% (외래여객) 인상한 바 있다.

성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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