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월평균 교육비 20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부산지역 학부모들은 학생 자녀를 위해 월 평균 20만원 씩의 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시가 부산시민 5천6백32가구 (1만5천82명) 를 상대로 조사해 발표한 '97년 부산의 사회지표' 에 따르면 부산시민들은 대학생 41만7천원, 재수생 29만원, 고교생 21만8천원, 중학생 16만4천원, 초등학생 10만6천원의 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1인당 학생수는 대학생 34.2명, 초등학생 29.6명, 고등학생 25.5명, 중학생 24.2명 등의 순으로 조사돼 대학의 교직원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 정용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