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한 논리와 차분한 말투로 이어가는 명쾌한 브리핑이 트레이드 마크. 행시 7회로 20년 이상 경제기획원에 근무한 경제통. 특유의 균형감각으로 노사 양측의 신뢰를 얻어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내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구 (舊) 내각 각료중 유일하게 유임됐다는 평. 원만한 성격에 업무를 꼼꼼하게 챙기면서 추진력도 갖춰 실업대책을 지속적으로 밀고나갈 적임자로 꼽힌다.
복지부차관 시절에는 한.약분쟁과 복지제도 개혁 등 문제로 장관이 네번이나 바뀌는 와중에 실무책임자로 행정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부인 양인순 (梁仁順.47) 씨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