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안했는지를 제3자가 알지 못하게 해야 한다. "
- 김수한 (金守漢) 국회의장, 총리인준 투표방식과 관련해.
▷ "비밀투표를 하면 국민회의 쪽에서도 내심 JP를 밀어내려는 의원들의 이탈표가 나올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 "
- 한나라당 김영일 (金榮馹) 제1사무부총장, 총리임명동의안에 대해.
▷ "최근 은행들 주총에서 임원들만 책임지고 물러나고 은행장은 대부분 유임됨으로써 큰 책임자는 괜찮고 작은 책임자만 책임지는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나 보고 있다. "
- 박지원 (朴智元) 청와대 대변인.
▷ "천원짜리 담배 한갑 사는데 1백원 보태놓고 나중에 반갑을 달라는 격. "
- 국민회의 한 의원, JP총리임명을 위해 야당 의원을 설득하러 다니고 자리도 50%를 줘야 한다며.
▷ "최근엔 사고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일보다 취업난.생활고 등으로 인한 자살자의 시신을 인양하는 게 주업무가 되다시피 했다."
- 영등포수상구조대 황재국 (黃在國) 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