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키사상 처음 열리게 되는 월드컵스키대회가 28일 용평스키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지난해말 완공된 1천4백38m의 레인보우코스에서 이틀간 벌어지게 되는 98용평월드컵 알파인스키대회는 국제스키연맹 (FIS) 이 인정하는 5개대회 (FIS대회.대륙컵.월드컵.선수권대회.올림픽) 중 하나로 올림픽.세계선수권과 더불어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막을 내렸던 제18회 나가노겨울올림픽에서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2관왕에 올랐던 헤르만 마이어 (오스트리아) 를 비롯해 17개국에서 1백2명의 스키강자가 참가한다.
용평 =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