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예상평]풀그림 최강역량 과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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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풀그림 최강역량 과시

○…제11경주는 국내 최강자로 부상한 10번마 풀그림의 역량이 돋보이는 가운데 2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풀그림은 61㎏의 부담중량이 버겁긴 하지만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강호들을 유유히 뿌리치며 우승한 만큼 무난히 극복할 것으로 분석된다.

2위 싸움은 전력이 비슷해 혼전이 불가피하나 일단 부담중량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8번마 청정심과 탐색전을 거친 1번마 블랙킹이 다소 유리한 형세. 청정심은 최근 재기에 성공한데다 부담중량이 55㎏으로 유리하다.

지난 1월17일 59㎏의 과중량으로 아깝게 3위에 그친 블랙킹은 배대선 조교사가 지구력을 더욱 보강, 선두 탈환에 나선다.

파포마이레이디 컨디션 최상

○…제12경주는 막강한 도주력으로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한 6번마 파포마이레이디와 도주력과 승부근성을 겸비한 12번마 쿨터피의 한판 승부에 뒷심 좋은 10번마 질주대왕과 선두력이 좋은 8번마 모래파도의 맹추격전이 예상된다.

김순규 〈경마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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