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미국 하원, 북한 비핵화에 쓸 예산 1억7700만 달러 전액 삭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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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에너지(중유)를 제공하기 위해 책정한 예산 등 북한 비핵화에 사용될 2009년도 예산이 하원에서 전액 삭감됐다. 하원 세출위원회는 7일 2009년도 전쟁 관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대북 에너지 지원, 북한 핵 시설 불능화 작업 지원, 북한 핵 폐기 지원 예산을 모두 삭감했다.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북한 관련 예산 1억7700만 달러가 모두 깎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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