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당선자, 고속철사업 한국·프랑스 협력관계 기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5일 경부고속철도의 기종인 TGV사업에 대해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의 기념비적 사업으로서 서로 협력해 좋은 결과를 맺기를 기원한다" 고 밝혔다.

金당선자는 서울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조스팽 프랑스총리 특사자격으로 방한 (訪韓) 한 캉바세레 프랑스.아시아친선협회장을 접견, 이같이 말했다.

캉바세레 협회장은 조스팽 총리의 친서를 金당선자에게 전달하고 "조스팽 총리는 TGV와 관련한 양국간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는데, 인수위관계자는 "프랑스 정부는 경부고속철도사업의 계속 추진 여부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